말 더듬는 우리 아이 고칠수 있을까요?
2025년 3월 28일

대상자
아동

읽기 추천
보호자

언어영역
말더듬

상황
언어재활 준비 단계

난이도
기초적인 내용을 다룹니다
말더듬이란 무엇인가요?
말더듬은 유창성 장애라고 불립니다. 유창성장애는 말을 유창하고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의사소통 장애 입니다. 보통 유아기와 어린 시기에 처음 나타나며 발화 중 멈춤, 반복, 연장 등의 비유창한 말 패턴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장애는 아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표현하는 데 스트레스나 불안을 느끼게 할 수 있으며 대인관계와 자존감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으므로 언어치료를 통한 중재가 필요합니다.
2~5세 사이에는 말더듬 현상이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언어와 말하기 능력이 급격히 발달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아이가 말더듬으로 인해 눈에 띄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사회적 상호작용을 회피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말더듬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유창성 장애는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패턴을 눈여겨 봐주세요.
- 말소리나 음절의 반복
- 특정 음이나 음절을 반복합니다.
- 예: “나 거거거거기 가고 싶어.”
- 소리의 연장
- 특정 소리를 길게 끌면서 발음합니다.
- 예: “나- - - 학교에 가- - - 고 싶어.”
- 단어나 문장에서 멈춤
- 말을 중간에 멈추거나 끊어서 말합니다.
- 예: “나는 (멈춤) 가고 싶어.”
- 불필요한 삽입
- 대화 중에 “음...”, “어...” 등의 소리를 자주 삽입합니다.
- 예: “음... 나... 음... 거기 가고 싶어.”
- 신체적 긴장감
- 말을 할 때 얼굴 근육을 찡그리거나 눈을 깜빡이며 몸에 긴장감을 나타냅니다.
- 말하기 회피
- 어려움을 피하려 특정 단어나 상황을 피합니다.
- 예: 친구들 앞에서 말하기를 꺼려 하거나 단어를 바꿔 사용하려 합니다.
- 말하기에 대한 불안과 부정적인 태도
- 말더듬으로 인해 긴장하거나 부끄러워하며, 의사소통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어발전소에서 제안하는 “말더듬 아동을 위한” 언어 지원 팁 5가지
✅ 아이의 말에 끼어들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세요.
말더듬이 있더라도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끝까지 말하도록 기다려주세요.
✅ 천천히 차분한 톤으로 대화하세요.
성인이 천천히 말하면 아이도 안정감을 느끼고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말을 더듬는 대신 자연스럽게 올바른 문장을 들려주세요.
아이가 “저... 저기...”라고 하면 “저기 가고 싶구나”라고 자연스럽고 천천히 답하세요.
✅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한 환경에서 대화하세요.
아이가 말을 더듬을 때 보호자가 표정을 찡그리거나 특정 제스처를 취하는 등 아이에게 압박감을 주지 않도록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 놀이를 통해 리듬감 있게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노래나 짧은 구호로 리듬에 맞춰 부드럽게 말하는 연습을 하며 성공적인 경험을 늘려주세요.
▶️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언어중재 방법이 궁금하다면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아동
구개열 아동의 언어치료는?
아동
말 더듬는 우리 아이 고칠수 있을까요?
아동
느린학습자 증상과 특징, 치료할수 있을까?
아동
단순 언어지연일까, 자폐스펙트럼일까?
아동
아이 사회성 부족, 증상과 치료방법은
아동
아이 발음이 이상한가요?
아동
혹시 우리 아이 언어장애일까요?
아동
언어발달지연 증상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