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나아져서 종결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고민한 적 있으시지요?
오늘은 언어치료를 성공적으로 종결하신
대상자님의 후기를 가져왔어요!
💬김**님 소개
김**님은 50대 남성 분이시고, 뇌출혈로 인한 브로카 실어증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발병 4개월 후 급성기에 언어발전소 화상 언어치료 의뢰를 주셨어요. 이 기간에 적극적인 재활 치료를 진행하면 회복 속도를 가속화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김**님은 언어발전소에서 집중적으로 3개월 간 총 30번의 수업을 진행했습니다.이번 후기는 언어재활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직장 복귀를 하신 김**님께서 직접 남겨주신 후기입니다.
💬김**님 종결 후기
사실 제 자신이 뇌출혈에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5월 어느날 병원에 간 후, 오른쪽에 편마비에 '브로카실어증'까지 얻은 최악의 날이였다는 것뿐... '브로카실어증'의 문제를 약간의 거리가 있는 병원에서 계속해서 치료하고 있자니, 너무 거리와 시간적으로 영향이 많았을 뿐...그래서 이곳 '언어발전소'를 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의 선생님이신 도윤샘님께는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컨디션이 어느 때는 Down되었던 점, 그래서 때때로 수업에 못 참여 했던 점, 그리고 때로는 저의 한참 부족한 모습에 여러가지로 죄송하고 송구하다는 이야기를 드립니다.
사실 편마비를 제법 빨리 끝내고 난 후, '브로카실어증'을 어떻게든 더 빨리 끝내고 싶다는 생각에 한국어 2달간, 외국어 1달간해서 모든 교육을 다 마쳐야지 하는 초기의 마음은, 이곳 저곳의 Media와 Talks를 통해서 '아 절대로 그렇게 되지는 않는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예정되어 있는 생업에 복귀하기까지는 어느 정도 수준의 말을 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지니고 조금씩 수업 진도를 나아 갔고, 또한 이전보다 조금 늦게 발음해도 좋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기억해서 그렇게 (조금 천천히) 대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친구들을 서서히 만나기 시작합니다. 그간의 제 이야기를 하면(뇌출혈 이야기), 일부 친구들은 상당히 놀랍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일부는 (나랑 계속 이야기 하지 않았다면) 그런 병세가 있었다니 도대체 모르겠다는 형식과, 설령 알고 있었더라도 말솜씨가 남자다운 데, 조금 더 늦게 발음해서 더 멋진 남자로 변해서 놀랍다는 형식 ^^. 어찌했든 제가 나름대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현실이 요즘은 매우 기쁩니다.
요즘은 도윤샘이 제공해주신 자료를 한번 더 쳐다봅니다. 언어발전소는 이렇게까지 그간의 이력들이 한데에 모여져 있으며, 이렇게 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어떠한 환경에서 어떻게 잘 해 나갈 수 있는지를 맛보기 위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담당 언어재활사 선생님 코멘트
드디어! 복직을 하시게 되어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직장 복귀까지 많은 노력을 해주셨는데요. 수업 때도 말씀드렸지만 이 모든 성과는 아버님의 노력으로 일궈내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저와 초기 상담부터 직장 복귀까지 함께한 시간동안 놀랄 정도의 호전세는 앞으로 이어가실 생활을 더욱 기대하게 합니다.
물론 직장 복귀 후 초반은 새로운 어려움이 따를 수 있고, 이로 인한 난관이 있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치료 시 보여주셨던 모습처럼 이 또한 대단하게 해쳐나가실 거란 생각이 분명하게 들고, 빠르게 극복하실 거라는 믿음이 듭니다.
치료 시 저에게 해주셨던 감사와 응원의 말씀들을 잊을 수가 없는데요. 이 처럼 동료들에게도 많은 힘이 되는 분으로 다시 자리 잡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삶을 응원하며, 힘든 부분이 생기실 때는 편하게 연락주세요! 직장 복귀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정말 감사합니다!
언어발전소는
대상자님의 성공적인 직장 복귀를 축하드리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언어발전소는 대상자님의
사회 복귀 첫 걸음을 함께하겠습니다!